검색 엔진의 세부적인 기준은 지속적으로 변화하지만 그 기준이 되는 검색 엔진 순위 알고리즘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구글과 네이버 등이 모두 해당되며, 장기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이것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검색엔진의 알고리즘 고도화가 잘 되어 있을수록 더 중요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 엔진 순위 알고리즘 핵심
지속적인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 변화를 꾸준히 살펴 보신다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의 핵심은 변하지 않으며, 그에 대해 검색 엔진이 판별하는 방법이나 해당 부분의 중요도에만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을 말입니다.
변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여기서는 다루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가치가 높은 컨텐츠
검색엔진은 언제나 가치가 높은 컨텐츠를 우대합니다. 플랫폼의 입장에서 가치가 높은 컨텐츠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컨텐츠를 뜻합니다.
가치가 높은 컨텐츠 라는 것의 기준치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로직을 변경합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블로그의 글자 수 같은 것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옛날에는 일정 글자 수만 넘기면 네이버에서 노출이 충분히 되었으나 지금은 키워드마다 다르며, 글자 수가 충족되어도 다른 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노출이 쉽지 않습니다.
이것에는 꼭 글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사진이나 동영상에도 해당 되고, 그것이 메인이 되는 플랫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10대는 유튜브 같은 보다 익숙한 플랫폼에서 검색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이라고 하면 네이버, 다음, 구글을 떠올리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도 검색엔진의 성격을 띈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우대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유튜브도 가치가 높은 콘텐츠에 대해 보다 많은 노출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체류 시간이 길게 나온다면 그렇지 않은 컨텐츠에 비해 전반적으로 많은 노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출처
검색 엔진은 품질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 발행 출처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이것은 네이버 보다는 구글에서 조금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이것저것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짧고 별 내용이 없는 컨텐츠도 가끔 상위 노출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컨텐츠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많은 곳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보통 권위가 있거나 신뢰도가 높은 출처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이것을 오래 전부터 C랭크로 출처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도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큰 점수를 주는 방식 중 하나 입니다.
다음은 출처의 가중치가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다음은 출처보다는 컨텐츠의 질이, 질보다는 시의성이 높게 평가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위 노출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것은 브랜드들이 공을 들여 작업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일부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는 다음도 공격적인 마케팅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법률, 병원 등이 있겠습니다.
직접 마케팅을 해보니 다음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른 섹션도 같은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을 컨텐츠로 공략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검색엔진이 가장 좋아하는 지표
앞서 말한 것처럼 검색엔진의 지향점에 따라서 세부적인 정책이나 알고리즘은 다르지만, 재밌게도 좋아하는 지표는 비슷합니다.
아마 이것은 검색엔진의 선두 주자인 구글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지표들은 핵심 알고리즘들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중치와 평가 기준만 달라질 뿐 계속해서 중요한 지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지표들은 무엇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체류 시간
체류 시간은 검색 엔진이 가장 좋아하는 지표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들도 자신의 플랫폼에 오래 머무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가산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체류 시간이 긴 것은 가치가 높은 컨텐츠와 연관성이 있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컨텐츠에는 사람들이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대부분 어느 정도 이상의 체류 시간은 확보해야 SEO에서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자 수가 일정 이상이 되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것은, 이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클릭률
우리는 무언가를 검색했을 때 어떤 컨텐츠의 발행처와 썸네일, 제목, 메타 디스크립션 (Meta description) 을 보고 클릭하게 됩니다. 보통 이것을 통해 주제와 내용을 간략하게 파악하고, 내 목적에 부합하면 클릭하는 방식입니다.
이것들이 키워드를 검색한 사용자의 의도에서 벗어난 정도가 높을수록 클릭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릭률은 출처의 신뢰도, 가치가 높은 컨텐츠를 판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콘솔 같은 검색 엔진의 웹도구에서는 클릭률 정보를 주요 정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링크
백링크는 일반적으로 출처의 신뢰도를 판별하는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컨텐츠의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상은 되어야 자연스러운 백링크가 일어나기 때문에, 백링크가 많다는 것은 출처의 신뢰도가 높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는 장기간에 걸쳐서 자연스러운 백링크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세밀하게 구분하기 위해 구글에서는 백링크가 담긴 페이지의 컨텐츠까지 연관성을 파악해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보고 있는 이 포스팅을 검색 엔진 관련 포스팅에서 백링크를 달아 언급했다면 가산점을 받는 식입니다.
공유도 형태는 다르지만 백링크와 근본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SNS에서도 좋아요와 댓글 보다 공유가 높은 점수를 받아 도달률이 더 높게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