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실패 사례 공유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시도를 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결과 공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탈출 시도를 도중에 접었고, 다른 아이디로 블로그를 만드는 게 훨씬 빠르겠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2개월 정도 최대한 고품질 포스팅을 하면서 탈출을 시도했었고 지표가 잘 나와도 상태가 변하지 않아서 그만두었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한달 운영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한달 운영 후기

 

저품질이 된 이유

예전에 광고에 대한 제재가 심하지 않을 때 광고 글을 주구장창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글을 쓰지 않고 광고 들어오는 것만으로 블로그가 굴러갔었습니다.

2년 정도 그렇게 운영을 하다가 로직이 바뀌면서 방문자가 급 하강을 했고 그 뒤에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나락을 가지는 않았고 저품질이라고 단정이 어려워서 그렇게 유지했더니 완전한 저품질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문제가 될만한 가능성이 있는 글이 너무 많아서 조치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면 바로 나락인데 지금보다 느슨할 때라서 저게 가능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실패

체류시간이나 방문자 등 주요 지표들은 굉장히 잘 나왔는데, 뷰탭 미노출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검색해서 들어오는데도 불구하고 뷰탭에 가서 검색하면 안 나옵니다. 발행 직후에는 최신 옵션을 걸면 보이기는 하는데 그 뿐입니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 최신성

 

경쟁이 거의 하나도 없는 키워드에서도 전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블로그 도메인 변경이 가능한 기회가 있어서 했는데, 도메인에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면 이때 해결됐어야 합니다.

해당 네이버 아이디에서 운영되는 블로그에 지수가 상당히 낮게 매겨지고 있고, 장기간 운영해도 해결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조회수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년 정도 운영하면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는 했으나, 너무 리소스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가능한 경우

저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실패했지만, 문제가 있을만한 글이 별로 없거나 조회수가 이제 떨어지기 시작했다면 탈출이 가능합니다.

탈출을 희망한다면 아래 내용 중에 자신이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을만한 글이 많거나 저품질 시작 시점이 한참 됐다면 해결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가다가 고품질의 글을 열심히 올리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업체에서 매번 게시물마다 본인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서 홍보해 문제가 된 경우에도 해결이 불가능 하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수의 글이 문제인 경우

문제가 될만한 여지가 있는 소수의 글이 문제라면 그 글들만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상당히 싫어하는 주제로 글을 썼다거나, 내용에 문제가 되는 단어가 많을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이 경우에는 소수의 글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문제이기는 합니다.

 

조회수가 이제 막 떨어지기 시작한 경우

원래 조회수는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것을 감지하기가 어렵지만 며칠 이상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다면 빠르게 조치를 하면 됩니다.

최근에 올린 10개 정도의 글을 검토하고 문제가 될만한 글을 정리하시면 됩니다.

대량 수정은 상황에 따라서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하나씩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가장 빠른 해결 방법

문제가 생긴지 좀 됐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이디를 새로 파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에 게시물이 많아서 아깝다면 심폐소생을 시도 해보시고, 아니라면 이게 제일 빠릅니다.

아이피 자체에 불이익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새 블로그는 노출이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새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저품질의 원인이 되는 것들을 알고 있으니 같은 문제는 다시 안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책이 안정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음과 구글에 비해 네이버는 블로그 운영이 가장 피곤한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저품질로 너무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은 아깝긴 하지만 다시 쓰면 되고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으면 됩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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