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 블로거가 갖춰야 하는 조건

오늘은 네이버에서 많은 분들이 희망하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공식적인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비공식적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 만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치를 제시하면서, 기준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그 수치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지금 보시는 글에서는 현재 파악이 가능한 인플루언서 선정 기준에 대해 얘기하고, 선정 되려면 어느 정도로 블로그를 육성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기준은 대략 4가지 항목으로 나눠집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이 기준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참고 지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수치 이상이 되지 않으면 선정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따로 없습니다. 포스팅을 주 2~3회 해도 선정되기도 하며, 게시물이 200개가 조금 넘어가는데 선정되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 4가지 항목을 분석하여, 어느 정도 기준을 갖춰야 하며 각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네이버에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블로거의 형태는 양질의 글을 꾸준하게 발행하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플루언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좋은 글을 많이 올리면서, 많은 이웃들과 교류를 나누는 인플루언서를 네이버에서 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양질의 글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면, 방문자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에서는 참고 기준 중에 하나로 방문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것이, 양질의 글을 꾸준히 올려도 분야나 방향에 따라서는 방문자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몇 개월만 열심히 운영해도 일 방문자 200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최소 조건으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방문자가 100~200명 대에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는 인플루언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비인기 분야입니다.

경쟁이 심한 주제일수록 이 기준이 높아지는데 넉넉하게 일 방문자가 1,000명에서 2,000명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쟁이 약할수록 이것보다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경쟁이 심할수록 이 기준보다 좀 더 높은 것이 좋습니다.

이 블로거가 양질의 글을 얼마나 업로드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의 퀄리티와 월 발행량을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최소 한 달에 20개 정도의 가독성이 높은 포스팅을 올리시면 됩니다.

위는 최소 기준이니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습니다. 특히 신청 전후로는 더 그렇습니다.

누적된 포스팅도 참고 하겠지만, 200개 정도 되는 포스팅 만으로도 합격되는 일이 꽤 많기 때문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100개로 합격된 사례는 아직 본 적이 없으니 200개는 넘겨주셔야 합니다.

인플루언서를 신청한 주제로 글을 얼마나 발행했으며 그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블로그는 해당 주제에 특화되어 있는지 보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1,000개의 글 중에서 900개가 한 분야의 글이라면 전문성이 높다고 볼 것입니다. 블로그 디자인도 주제에 맞춰져 있다면 해당 주제에 일관성이 더 높아 보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저런 글을 많이 올린 분들이 한 분야의 포스팅 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글을 삭제하는 일도 이것 때문입니다. 사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멀쩡하게 쓰여진 포스팅이 없어지는 것이니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웃은 네이버가 보는 블로그의 영향력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최소 1,000명 대는 가셔야 하며 2,000명 ~ 3,000명까지는 가시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해당 수치까지 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셔야 합니다.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는지는 공감과 댓글을 통해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작이 가능한 수치는 네이버에서 큰 비중을 두고 심사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선정 기준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의 불만도 많은데, 누가 봐도 인플루언서에 적합해 보이는 블로그도 심사 없이 탈락 되는 일이 잦습니다.

누구는 한 분야의 블로그를 운영해도 글 200개 쓰고 선정이 되는가 하면, 누구는 600개를 작성해도 당첨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불만이 없을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고 얘기한 것은 주제에 따라 경쟁 정도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기준이 완화되거나 훨씬 까다로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여행 분야는 포화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 블로그는 잘 선정되지 않는 편이고, 세부적이고 주제가 있어야 선정됩니다.

인기 분야는 선정 인원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기 때문에 경쟁이 높고, 비인기 분야는 선정 인원이 적어서 그것은 그것대로 경쟁이 높습니다. 충분한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운이 좋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에는 우선 최소 조건을 맞춰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플루언서는 네이버 담당자가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 조건이나 충분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무조건 선정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존 인플루언서들이 선정될 때 최소 이 정도 기준은 충족했으니 맞출 필요는 있습니다.

반대로 글도 너무 좋고 교류도 뛰어나고, 주제가 날카롭다면 조건을 약간 덜 충족해도 선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도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이웃은 이웃의 수에 비해 교류가 활발한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것 같은데, 이것은 정확하게 얼마라고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교류는 최대한 많이, 열심히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주제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니,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꾸준히 포스팅이 가능한 분야를 선정하여 운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