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후기, 타이포그래피와 편집 디자인 온라인 강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 강의를 모두 마치게 되어, 이에 대한 ‘패스트캠퍼스 후기’ 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구매를 한지 꽤 되었으나 손이 안 갔었는데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지금까지 4개의 온라인 강의를 구매했었습니다. 완강한 것도 처음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강의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먼저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후기

전반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버가 자꾸 끊기는지 영상을 보는 도중에 자꾸 오류창이 떠서 불편 했는데 그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류가 뜰 때마다 창이 새로고침 되면서 이어서 볼 것인지 안내창이 뜨는데, 강의를 보는 내내 거슬렸었습니다.

강의는 한 번 구매하면 계속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습득하지 못했다고 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우선 정주행을 한 다음에,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하면서 기억이 안 나면 다시 봐도 됩니다.

다만 일정 기간 이상 휴면 계정이 되면, 탈퇴 처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로그인을 해줘야 합니다.

 



패스트캠퍼스 후기, 타이포그래피와 편집 디자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업무에서 디자인을 직접 하거나, 디자이너와 협업을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관련 역량을 키우고자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편집 디자인 위주로 되어 있고, 어도비 인디자인을 주로 사용해서 설명합니다. 아무래도 편집 디자인 할 때 인디자인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부분과 실습하는 부분이 적절하게 나눠져 있었는데, 솔직히 이론적인 부분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떼는데 제대로 이해가 될 리 없고 한 귀로 들어가서 한 귀로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습은 예제를 따라하면서 인디자인 사용법도 익히고 간단하게 명함, 초청장, 책자 디자인을 했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실용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편집 디자인 실습

예제를 따라서 인디자인을 통해 편집 디자인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인디자인을 익히려고 이 강의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인디자인을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정도까지 발전했습니다.

편집 디자인 실습 과정이 여러 번 있기 때문에 가볍게 발을 담구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초에서 초보 수준의 강의라, 이미 어느 정도 편집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인디자인 습작
인디자인 습작

 

아쉬운 타이포그래피 설명

설명은 대부분 편집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타이포그래피가 굉장히 넓은 범위로 적용이 되는데 예제가 대부분 여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나 배너, 제품, 로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설명을 해줬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구매하기 전에 편집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 주가 되는 것을 알고 봤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중복 컨텐츠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설명이나 인디자인 기능 설명에 대해 중복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복습을 한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괜찮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컨텐츠 중복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복습을 하고 싶다면 그 챕터로 다시 돌아가서 보면 되니까 굳이 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컨텐츠 완성 이후 나중에 추가된 부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중복 컨텐츠가 있다는 것 뿐이지 구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완강

가장 좋은 점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략 3일 정도면 완강을 할 수 있고 예제 완성이 늦어진다면 더 오래 걸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부분적으로 중복되는 부분이나 필요 없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은 보지 않았습니다.

당장 깊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중에 이해도가 좀 더 높아지고 나면 볼 생각입니다.

부분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완벽한 강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보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패스트캠퍼스 후기처럼 저도 강의만 잘 고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커리큘럼과 강사님, 설명 등을 꼼꼼하게 보고 고르시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내 수준에 맞는 것인지, 이것도 중요한 부분이니 꼭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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