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 영화음악 세계 최고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스 짐머 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명 한스 플로리안 치머는 독일의 영화음악 작곡가로, 많은 영화의 음악을 작곡해 왔습니다. 인터스텔라와 같은 작품은 그가 작업했던 많은 영화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탁월한 감각으로 영화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장엄한 느낌이 드는 음악에 있어서는 최고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스 짐머 참여 영화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역시나 어떤 영화들에 참여했는가,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1980년 대부터 굉장히 많은 영화의 음악에 참여 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알고 있을만한 영화들에 대해서 나열해 보겠습니다.

 

다크나이트

 



  • 레인맨
  • 라이온 킹
  • 글래디에이터
  • 미션 임파서블2
  • 진주만
  • 한니발
  • 블랙 호크 다운
  • 배트맨 비긴즈
  • 캐리비안의 해적
  • 다크 나이트
  • 쿵푸 팬더1 ,2, 3
  • 천사와 악마
  • 맨 오브 스틸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엑스맨 : 다크 피닉스
  • 007 노 타임 투 다이
  • 원더우먼 1984

작품의 스펙트럼도 넓고 작업한 영화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외에도 훨씬 많은 영화들의 음악에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한스 짐머는 놀란 감독과도 작업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교적 최근 작품인 테넷이나 오펜하이머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 전까지는 꾸준히 참여 했었습니다.

  • 다크나이트 라이즈
  • 인셉션
  • 인터스텔라
  • 덩케르크

해당 영화의 웅장한 음악들은 한스 짐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몰입감과 웅장함을 더해주는 좋은 음악이 들어 있습니다.

 

한스-짐머-덩케르크1

 

게임 음악

웅장한 느낌이 필요한 게임 음악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것들도 역시 유명하고 게임을 좋아한다면 알법한 작품들 입니다.

  • 콜오브듀티 : 모던 워페어 2
  • 크라이시스 2
  •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
  • 피파 19
  • 배틀필드 5 (트레일러 테마만)

 

음악 영화 거장의 생애

한스 짐머의 아버지는 성공한 사업가로, 어릴 때는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발명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소리를 이리저리 바꾸는 과정을 좋아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며, 그것을 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짐머가 6살 때 아버지가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게 되는데, 그 뒤로 어머니는 충격으로 소통을 거부하고 짐머는 음악과 더 가깝게 지냅니다.

학교에는 잘 적응하지 못해 계속해서 전학을 다녔고, 10살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짐머는 그 뒤로 음악에 빠져 살았습니다.

12살이 됐을 때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옛날 옛적 서부에서(Once Upon a Time in the West) 라는 영화를 처음으로 봤는데, 그때 영화 음악에 엄청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스-짐머-위대한-피츠카랄도

 

이후에 위대한 피츠카랄도 라는 작품을 접하고 영화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할리우드에 가기 전에 스텐리 마이어스라는 곳에서 영화 음악 기술 보조로 일을 했었습니다.

1970년 대부터는 영국의 대중 음악계에서 프로듀서, 피아니스트 등으로 밴드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알 수 없는 행보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영화 레인맨 감독 부인의 추천으로 감독 배리 레빈슨을 만납니다. 그의 제안으로 짐머는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고, 레인맨의 흥행으로 짐머도 함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진주만과 한니발 같은 대작들을 맡아 성공시키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음악인이 되었습니다.

 

한스 짐머가 거장이라고 불리는 이유

그는 물론 지금까지 좋은 음악을 만들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공을 보여줬기 때문에 거장이 될 수 있습니다.

살면서 겪어온 다양한 음악들을 바탕으로 모든 장르의 음악을 디자인하며,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는 명곡을 만들어왔습니다.

음악 안에서 세부 장르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어려운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전 하여 성공 시키는 것을 보면 도전 정신도 대단하고 거기서 성과를 내는 것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와 게임 작품만 소개를 해드렸지만 그는 뉴스나  드라마, 스포츠 등 더 많고 다양한 곳의 음악에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고 보시면 됩니다.

능력이 있는 인재를 뽑아 쓰는 부분에서도 실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와 작업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서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뽑는 게 조금 더 수월한 것 같습니다. 마치 테슬라를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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