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직 사이트를 보다 보면 채용 공고에서 PM 이라는 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PM 이라는 말도 생소 했는데, 요즘은 ‘PM 직무’ 를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반면 많아지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됐고 대학 전공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이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PM의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역할과 업무 등을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M 이란 ? 뜻은 무엇일까
PM은 프로덕트 매니저 (Product Manager) 의 약자로 직역 해보면 제품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제품 기획부터 시작해서 이를 출시하고 홍보하는 것까지 원활하게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관리하는 총괄의 역할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4P 전략의 제품, 유통, 가격, 홍보 전 부분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IT 서비스에서 PM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외에 건축이나 건설 같은 업계에도 존재합니다.
또 다른 PM (Project Manager)
PM하면 프로젝트 매니저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맞습니다.
업무는 완전히 다른데,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프로덕트가 아닌 프로젝트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업무를 하는 곳에 존재하는 직무로, 주로 에이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프로젝트로 일을 하는 인하우스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무엇에 초점이 잡혀 있는가, 그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PM 직무, 역할
관심이 있던 분들이나 IT 업계 종사자 분들은 위 내용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겠지만 그게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출시 그리고 다음 스텝을 밟는 것까지 컨트롤 하는 일을 합니다. 세부적인 업무를 보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전략을 짜고 일이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디자인, 마케팅 등의 부서 혹은 인원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품 전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예산을 관리해야 합니다.
PM이 업무 일정 관리를 못하면 업무 일정이 서로 안 맞거나 꼬여서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중요한 직책 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에 직접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구성원의 몫이지만 그것이 제품에 주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PM의 몫입니다.
PM 업무
PM의 세부적인 업무는 회사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PM 역할과 범위가 회사마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부서가 일을 잘한다면 그 부서는 범위가 좀 더 넓게 책정되기 마련입니다.
- 일정 관리
- 커뮤니케이션
- UI/UX 분석
- 시장 분석
- 데이터 분석
- 전략 수립
PM 직무의 업무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는 딱 잘라서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위의 설명에서 조금 더 많거나 조금 더 적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직무 자체의 역할을 보면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PM 직무, 신입은 어려울까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과 소통을 해야 하는 직무 특성상 신입을 잘 뽑지 않습니다. 회사가 신입을 뽑고자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이제 막 들어온 사람이 짧은 경험과 지식으로 모든 사람들과 만족스러운 소통과 운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PM 자체가 엄청 인력이 많고 오래된 직무가 아니다 보니 보통은 경력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회사는 경력을 가장 선호하는데, 이게 아니라면 PM과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나 관련 직무 경험이 있는 중고 신입을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M을 육성하고자 하는 곳이나 PM이 많이 필요한 곳에서는 완전한 신입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트 캠프 같은 곳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보고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면 비교적 취업이 원활할 수 있습니다. 직접 취업 연계를 해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