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세상을 뒤흔든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얼마 전까지 챗GPT (ChatGPT) 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은데, 이제 조금 잠잠해진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도 잠시동안 크게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는데, 기대를 충족 시키지 못해서 금방 식어버렸었습니다. 챗GPT는 메타버스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는 기술은 아니고 당장 활용이 가능하며, 보다 실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SNS에 들어가면 챗GPT 관련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드물게 하나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챗GPT란?

제목에 있는 것처럼 대화형 인공지능을 뜻하며, 챗봇 (ChatBot) 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무언가 문장을 적으면 그에 맞춰서 미리 학습된 인공지능이 답변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오픈AI (OpenAI)라는 회사에서 개발했는데, 이곳은 Y콤비네이터의 CEO인 샘 알트만과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만든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챗GPT 사용법

방법에 관련된 부분은 이 글의 중점이 아니기도 하고, 시중에도 자료가 많으니 여기서는 간략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어려운 영어 수준을 요구하지 않아서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현재는 무료이며, 유료 요금제가 따로 있습니다. 사용할 일이 많다면 구독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 오픈AI에서 운영하는 챗GPT 사이트에 가입합니다. 우측 상단에 SIGN UP 버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챗 GPT 링크 : https://openai.com/blog/chatgpt

오픈AI 챗GPT 메인 화면
출처 : 챗GPT 홈페이지

 

2. 문자 인증 후에 나오는 화면에서 ChatGPT를 클릭해주세요. 그 뒤에 나오는 팝업들은 Next 눌러주시면 없어집니다.

챗GPT 선택

 

3. 아래에 원하는 질문을 넣으면 끝입니다.

챗GPT 대화

 

챗GPT 사용 후기

작동한 김에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는데, 질문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답변의 단어 선택과 맥락이 자연스러움
  • 정확한 답변을 주지는 못함
  • 답변이 검증되지 않은 느낌을 받음
  • 메뉴 추천 같은 가벼운 질문을 하기에 좋음
  • 자료 조사나 시장 조사의 참고 용도로 적합

오래 사용한 것은 아니고 잠깐 써본 정도이기 때문에,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잘 써먹으면 무언가를 찾을 때 시간을 단축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신뢰성이 부족해서 전문 지식 같은 부분은 검증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니, 가볍게 참고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 같습니다.



 

챗GPT의 한계

공식 가이드라인을 보고 알 수 있는 한계에 대해서 얘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1년 9월 이후의 지식은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최신 정보가 배제 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시기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질문은 상관 없으나 최신 트렌드 같은 부분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챗GPT 폭탄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유해하거나 편향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 이미 차단이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정치적인 부분도 질문 해보니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립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마소는 챗GPT의 대중성을 확인한 이후 자사의 검색엔진인 빙(Bing)과 다른 솔루션에 접목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두 달만에 월 사용자 1억 명을 넘긴 챗GPT는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가 빙에 접목되면 구글의 이용자를 뺏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내놓은 것은 바드 (Bard) 인데 마찬가지로 대화형 인공지능입니다.

바드를 너무 급하게 발표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락하는 일도 있었으나, 장기적으로는 챗GPT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엔진을 거의 독점한 구글의 점유율을 빙이 가져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게는 메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하고 있는 것 뿐이지, 빙의 위협이 우려가 될 정도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챗봇은 AI 분야의 경쟁 중 일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AI 분야의 강자 중 최상위 포식자고, AI의 많은 세부 분야 중 한 부분에서 밀린다고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챗GPT로 보는 AI의 미래

지금도 이미 일상 곳곳에 AI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핸드폰, 인식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가득 찬 느낌은 없습니다. 드물게 한 부분씩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AI가 일상에 점점 깊게 들어오고 있으니, 먼 미래에는 일상에 AI가 가득차게 될 것 같은데 지금은 아직 초기라고 생각됩니다.

챗GPT의 발전을 보면 굉장히 놀랍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었고, 그래서 너무 빠르게 발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관련 규제도 맞춰서 따라와줘야 할텐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AI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면 초상권이나 저작권 침해가 될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이미 많은 침해가 진행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분명, AI의 발전은 우리 삶에 많은 편안함과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많은 일자리를 가져갈 예정이고, 세계적인 전기의 사용량 또한 비약적으로 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좋은 부분도 있지만 좋지 않은 부분도 그만큼 많아 보입니다. 환경 문제가 가면 갈수록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도 기술로 해결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이든 AI 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겠지만, 사람을 위한 기술인 만큼 사람에게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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